하지원은 "남미를 연기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모든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미라는 캐릭터가 추락과 구원을 맞이하는데 그 삶을 표현해보고 싶게 하더라. 이지원 감독, 류승룡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서 선택했다"라며 이 작품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남미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프리단계에서 씬바이씬으로 남미의 대사까지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었다.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강한 느낌을 다 빼고 오로지 남미의 삶으로 들어갈수 있게 고민했다. 남미도 배우인데, 남미의 삶에 놓여서 연기할때 처절하기도 하고 이 삶을 이겨내려고 하는게 아닌 견디는 모습이 눈물나기도 하더라. 같은 배우로서 공감되는게 많아서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같이 느꼈다"라며 설명했다.
류승룡과의 부부호흡에 대해 "류승룡과 연기한다는 자체가 너무 영광이고 설레였다. 영화에서 너무 멋진 선배와 함께 한다는 게 좋아서 매일이 설레이고 신났다. 제가 여기서 어떻게 보이기보다 더 나를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현장이었다. 촬영장이 너무 행복했다"라며 회상했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로 9월 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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