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과 하영(오른쪽)이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26.8.5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정해인이 '로코킹'으로 돌아온다. 모태솔로 순정남으로 변신,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달달하고 끈끈해지는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5일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극본 모지혜/연출 김장한) 제작발표회에는 김장한 감독과 정해인 하영 허성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12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이 데몬' 김장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정해인(왼쪽부터)과 하영, 허성태가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26.8.5 © 뉴스1 권현진 기자
정해인은 '순애보'를 강조했다. 그는 "그간 했던 인물 중에서 가장 순애의 정석인 것 같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태 솔로' 캐릭터라는 점도 밝혔다. 그는 "모솔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뚝딱거리고 대하는 모습이 어설플 수 있는데 그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로 모태 솔로가 아닌 만큼 "저도 어려웠다"고 말하면서도 "제가 남중 남고를 나왔고 대학에 가서 1학년만 하고 군대에 갔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모태 솔로는 아니다, 그렇지만 연애 경험이 많지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은 또한 "연기 할 때 크게 뭐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보다는 그냥 장태하가 갖고 있는 서사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모습도 반영이 됐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저의 어떤 그런 모습을 보셨나 보더라"며 "뚝딱거리는 모습 내지는 허당기 있는 모습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원래대된다 말씀해주셨다, 현장에서는 크게 어려움 없이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로코 뿐만 아니라 멜로와 액션, 누아르를 오간다. 그는 "상황이 많이 바뀌는데 바뀌는 상황과 마주하는 인물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며 "액션도 선이 다른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 감독님 무술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했다, 액션을 하면서도 사람을 해치지 않는 액션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얘길 많이 나눴던 게 하영과 찍을 때는 코미디 멜로인데, 허성태 선배님과 촬영 때는 누아르였다, 두세 가지 작품을 찍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정해인(왼쪽부터)과 하영, 김장한 감독, 허성태가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26.8.5 © 뉴스1 권현진 기자
하영은 이번 작품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서는 소감에 대해 "로코를 좋아하는 한 장르의 팬으로서 겁도 많이 나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좋은 대본을 만날 수 있었고 감독님과 동료 배우,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하영은 그간 '참교육'(2026) '사냥개들' 시즌2(2026) '월간남친'(2026) '중증외상센터'(2025) '이두나!'(2023) '더 패뷸러스'(2022) 등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넷플릭스 딸' '넷플릭스 공무원' 등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으로 나서게 된 데 대해 "너무 영광이지만 무서웠다"며 "잘하고 싶은데 잘 못할까 봐 걱정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팅과 리딩을 하고 촬영하면서 그런 마음이 사라질 정도로 감독님 작가님 해인 오빠와 다른 선배님들까지 든든하게 절 도와주셨다"며 "은새로서 몰입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시작과 동시에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힘들게 찍은 만큼 재밌게 나온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뿌듯해했다.
배우 정해인과 하영(오른쪽)이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26.8.5 © 뉴스1 권현진 기자
정해인과 하영은 각자 생각하는 러브라인에 대한 키워드를 공개했다. 정해인은 "엿 같은 사이"라고 표현한 후 "엿은 온도가 뜨거워질수록 끈끈하게 달라붙는다"며 "태하와 은새 역시 역경과 시련이 찾아오는데 그런 데 있어서 단단하게 붙어서 함께 극복해 가는 관계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영은 정해인이 연기한 태하를 '안정형', 자신이 연기한 은새를 '불안형'이라고 말하며 "은새는 기억을 잃은 상황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인물인데 태하가 은새 옆에서 우직하게 지켜준다"고 말했다.
김장한 감독은 "1회 엔딩부터 키스를 박고 시작한다"고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후킹을 위한 자극적 요소는 아니다"라며 "여러 번의 키스 장면이 나오는데 따라가시다 보면 '그래서 키스할 수밖에 없었구나' 하는 부분이 있을 거다, 그 외에도 알콩달콩하게, 예쁘게 만든 장면이 많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오는 7일 처음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