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 말미에는 홍경민과 김유나 부부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0살 큰딸 라원이가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라원이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김치덮밥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보였고, 가족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화목했던 식사 시간은 '용돈'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홍경민이 딸에게 줄 용돈을 준비하며 "천 원짜리 몇 장 줘? 얼마 줘?"라고 묻자, 김유나는 "돈이 왜 필요해. 얘 돈 있어"라며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후 홍경민이 오천 원을 건네려 하자 김유나는 "아니 천 원이면 되지 왜 오천 원이나 줘"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후에도 용돈에 대한 생각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김유나는 "애들을 그렇게 물렁물렁하게 해가지고"라며 평소 쌓아둔 생각을 털어놓는다.
부부의 의견 차이는 자녀 교육 문제에서도 이어졌다. 김유나는 "지금 학원도 다 끊었잖아. 난 그래도 평균 이하까진 해야 된다고 본다"며 교육에 대한 기준을 밝혔다.
반면 홍경민은 "굳이 그렇게 해서 대학을 가야 될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지"라며 다른 교육관을 보여 두 사람의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유나는 "(애들을) 아빠가 다 버려 놨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본인이 본인 무덤을 팠다고 해야 되나"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홍경민은 "가수가 노래 따라간다는 말처럼 와이프와의 우정이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홍경민과 김유나 부부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들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은 오는 11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홍경민이 이번 방송을 통해 무대 위 모습과 다른 현실 남편·아빠로서의 고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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