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논란도, 군백기도…스키즈 "우리의 길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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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6일, 오후 03:12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그래미 어워즈를 둘러싼 논란과 멤버 리노의 입대 등 민감한 화제에도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였다. 외부의 시선보다 자신들만의 음악과 이야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물론, 군백기 이후에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으로 팬들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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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새 미니 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디스 앤드 댓'이라는 앨범명처럼 신보는 이것(THIS) 저것(THAT) 다 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이유 있는 자신감을 담았다.

이날 리노는 군 입대를 앞둔 소감도 전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부름을 받게 되면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잘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백기 이후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다시 모일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며 "콘서트를 하면서 우리를 기다려주는 스테이(팬덤명)가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군 복무를 마치고도 받은 사랑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금방 다녀오겠다"고 인사했고, 멤버들이 "잘 가"라고 장난을 치자 "왜 나만 보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신설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과, 출품을 거부한 방탄소년단(BTS) 관련 질문도 나왔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색깔과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K-팝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만의 음악을 하며 걸어가겠다. 우리가 써 내려가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 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전곡 작업한 신보에는 각기 다른 매력의 수록곡도 알차게 담겼다. 스트레이 키즈가 꼽은 "스키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선공개곡 '런 잇', 멋을 쌓는 행동을 뜻하는 밈 '아우라 파밍'(aura farming)에서 떠올린 '파밍'(FARMING), 청량한 분위기의 '애프터 유'(After You), 2000년대 팝 뮤직 느낌이 물씬 나는 '아이 두'(I Do), 다양한 언어를 활용한 가사가 인상적인 '웨이 아웃'(Way Out), 멤버 한이 드라마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그날'을 비롯해 타이틀곡을 한층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디스 앤드 댓' 페스티벌 버전이 담겼다.

전곡은 오는 7일 오후 1시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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