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아들 '엄마한테 일 미루고 운동 가' 경고 후 빵집 폐업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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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6일, 오후 04:29

배우 정보석이 아들과 함께 운영하던 성북동 베이커리 카페의 문을 닫게 된 뜻밖의 비화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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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과거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보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보석은 성북동 자택을 개조해 둘째 아들과 운영했던 베이커리 카페(우주제빵소)를 과감히 정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정보석은 "둘째 아들 때문에 빵집을 시작했는데, 정작 아들은 나가서 살고 자택에 거주하는 우리 부부가 가게 일을 맡게 됐다"며 "아들은 오전 10시쯤 나와서 오후 5시면 운동하러 가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운동이 끝나고 돌아와 마감하라고 당부했지만, 아들은 엄마를 믿고 오지 않았다"며 "결국 아내가 오픈부터 마감까지 맡아 빵을 썰고 정리하면서 매일 관절 통증을 호소했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아내의 고충을 보다 못한 정보석은 아들에게 수차례 경고를 남긴 끝에 성북동 가게의 문을 닫았다. 그는 아들에게 "지금부터는 네 인생을 네가 개축하라"며 엄격하게 홀로서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강경한 대응에 아들은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섰다. 사업을 이어가고자 결정한 아들은 주방 기기 렌트료로 수익 일부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건네며 독립된 매장을 차렸다. 정보석은 "함께 일할 때는 내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싫어해서 본인 이름으로 하더니, 막상 혼자 사업을 하니 아쉬웠는지 '아버지, 모델 좀 해주시면 안 되냐'고 하더라"며 웃지 못할 비화를 덧붙였다.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정보석은 "부모가 먼저 '너 빵집 안 해볼래?' 하고 제안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무조건 도와주는 게 능사가 아니며, 자식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게 해야 한다"며 "사랑으로 지켜봐 주면 아이들은 잘 자란다"고 소신을 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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