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스핀오프, 일명 '헤클러(Heckler)' 프로젝트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더플레이리스트는 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핀처 감독 측근의 말을 빌려 "넷플릭스는 최근 '오징어 게임'의 영문판 스핀오프 '헥클러'의 계획을 취소했다. 이 프로젝트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 스핀오프 제작 루머는 지난 2024년 처음 불거졌다. 더플레이리스트와 CBR 등 현지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들이 앞다투어 디테일한 정보와 함께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기 때문. 당시 더플레이리스트는 "'오징어 게임'의 스핀오프가 제작되며 연출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맡는다. 각본은 '유토피아'의 작가 데니스 켈리가 담당한다. 제작은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진행된다"라고 전했던 바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넷플릭스로부터 (스핀오프에 대해) 공식 요청을 받은 적 없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으나, 워낙 보안으로 유명한 넷플릭스인 만큼 팬들은 의심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스핀오프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이와 관련 매체는 "'헤클러' 프로젝트는 넷플릭스가 한국의 대규모 IP를 미국 버전으로 전환하는 데 적극적이었던 시절에 기획됐다. 다만 수년간의 개발 과정과 잦은 임원진 교체로 우선순위가 바뀌었고, 이 와중에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스핀오프 '클리프 부스의 모험' 등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며 동력을 잃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시작돼 지난해 마무리된 황동혁 감독의 3부작 시리즈로, 넷플릭스 93개국 1위, 역대 최고 시청 기록 달성 등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넷플릭스 글로벌 최대 시청 시간 1~3위를 모두 '오징어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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