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최근 미국의 대형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와 서면 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문서에는 파라마운트 측이 연간 30편의 영화를 3년간 제작 및 배급하고, 45일간의 극장 독점 상영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AMC 시어터 역시 같은 내용이 담긴 서면 약정을 받았다고. AMC의 수장 아담 아론은 줄곧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의 합병을 지지해왔던 바다.
다만 극장 소유주들로 구성된 협회 시네마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장기적인 박스오피스 성과 감소, 장편 영화 제작 편수 감소, 일자리 상실 등을 이유로 들며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의 합병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미 연방법원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12개 주가 요청한 파라마운트-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M&A) 중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미국 12개 주는 이번 인수·합병이 반독점법을 위배했다 주장하며 양사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바 있는데,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인수·합병 작업도 8월 초로 밀리게 됐다.
파라마운트 측 부담도 함께 늘었다. 파라마운트는 9월 30일 이후로 합병 절차가 지연될 경우 매일 주당 25센트를 주주에게 지급하는 지연 보상 수수료를 약속한 바 있기 때문. 이 약속대로라면 파라마운트는 매일 700만 달러(한화 약 98억 원)를 지출해야 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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