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최홍만에 "제주도, 너무 좋은데 한 명만 싫다" (거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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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0일, 오후 01:07

최홍만과 양상국이 제주도에서 쉴 새 없이 주고받은 장난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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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에서는 최홍만과 양상국이 함께한 제주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별한 미션보다 두 사람의 끊임없는 신경전과 농담이 여행의 중심에 서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제주도 여정은 고기 무한리필 식당에서 시작됐다. 자리에 앉기도 전 양상국은 최홍만의 압도적인 체격을 언급하며 “최홍만은 대인·소인 가격을 합쳐 받아야 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최홍만은 어린 시절 운동을 하던 때를 떠올리며 고기를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코치가 “먹는 건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했다는 훈련 시절 일화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우삼겹과 양념갈비 등을 연이어 먹으며 제주 여행의 첫 끼부터 제대로 배를 채웠다.

다음 목적지는 제주도민들에게 해장 명소로 알려진 해장국집이었다. 그러나 회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최홍만을 향해 양상국은 “무슨 해장이냐, 해장의 성지면 술 먹고 왔어야죠”라고 지적하며 다시 한번 장난을 걸었다. 최홍만은 예상치 못한 공격에 진땀을 흘렸다.

식사 전에는 고추냉이를 활용한 복불복 게임도 진행됐다. 게임에서 패한 최홍만에게 주어진 상품은 ‘결정의 신’이라는 책이었다. 양상국은 책에 질문을 던지면 답을 알려준다는 설정을 이용해 최홍만에게 “저를 좀 때리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책에서는 “진짜 당신을 보여줘야 한다”라는 답이 나왔고, 최홍만은 기다렸다는 듯 “드루와 드루와”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상국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제주도는 너무 좋은데 제주도 사는 한 명만 싫다”라고 말해 최홍만을 당황하게 했다. 서운한 표정을 짓는 최홍만을 본 양상국은 곧바로 “형 말고요”라고 수습하며 두 사람의 실제 형제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장난과 별개로 음식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양상국은 자신이 먹어본 제주도 해장국 가운데 최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말에 대한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이어졌다. 식당 사장님의 설명을 듣던 최홍만이 자신 있게 이야기를 덧붙이자 양상국은 그의 말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계속해서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하루 종일 이어진 양상국의 장난에 최홍만이 한 대(?)를 날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후 양상국은 최홍만에게 직접 보말에 대한 설명을 다시 해보라고 하면서 “역시 형님 머리에 든 게 많네요”라고 은근히 자극했다.

최홍만은 이에 “이래 봬도 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양상국은 “학생을 이렇게 두들겨 패요?”라고 받아쳤고, 최홍만은 “니가 학생이냐, 제주도 오면 겸손해야 한다고 했잖아”라며 다시 발끈했다.

양상국은 여기에도 “그래서 제가 참교육당한 거냐”고 능청스럽게 응수하며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보말을 처음 먹어본 양상국은 맛을 본 뒤 “왜 이제야 먹어봤지”라고 감탄하며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제주도 특집 2탄에서는 거인 최홍만과 그의 곁에서 끊임없이 장난을 거는 양상국의 관계가 가장 큰 볼거리로 자리했다. 두 사람은 사소한 대화에서도 서로를 놀리고 받아치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한편 최홍만과 양상국이 함께한 제주도 특집은 이번 2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특히 이번 제주도 편은 거창한 장치보다 두 사람의 실제 형제 같은 호흡 자체가 가장 강력한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캐릭터 조합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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