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정은지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해 온 가수 정은지가 본업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간 단단한 가창력과 깊은 울림으로 솔로곡마다 성과를 내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정은지가 11일 미니 5집 '서머, 아이(Summer, I)'를 발표하고 돌아온다.
이번 신보는 그룹 활동과 연기 현장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정은지의 스펙트럼이 솔로 아티스트라는 원점에 집약된 결과물이다. 앨범명 '서머, 아이'는 여름에 태어난 정은지의 정체성과 가장 정은지다운 감정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풀어낸 작업물이다. 여름을 닮은 여러 장르를 통해 사랑의 다각적인 순간을 담아냈다.
핵심은 음악적 주도권이다. 정은지는 자작곡 수록을 넘어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을 직접 맡아 전체적인 방향성과 메시지를 키잡이했다. 타이틀곡 '파도 (아이 러브 러브)'는 정은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나는 어떤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세상과 자신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녹여냈다. 기타리스트 적재가 연주에 힘을 보태 감각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협업진의 면면도 탄탄하다. 십센치(10CM)가 참여한 '링귀니', 적재와 합을 맞춘 '바람따라', 소수빈이 힘을 보탠 '다시 못 만날 것 같아'를 비롯해 '노 파이트(NO FIGHT)', '낭만파티', '사랑이 지나간 자리'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어린 시절 히트곡 '하늘바라기' 이후의 성장을 상상하며 만든 트랙부터 이별의 빈자리를 다룬 곡까지, 정은지는 앨범 전반을 자신의 서사로 만들어냈다.
시장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지난 10일 예매를 시작한 동명의 솔로 콘서트 '서머, 아이'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연계된 콘서트 흥행은 이번 신보에 대한 대중과 팬덤의 높은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로 시작해 배우로서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대중적 신뢰를 쌓아온 정은지다. 이제는 직접 앨범을 지휘하는 프로듀서로 성장한 그가 선보일 특유의 가창력과 짙은 감성은 올여름 음원 차트에서도 또 한 번 기분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지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서머, 아이'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오는 9월 12일과 13일 서울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