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홍경민 "'흔들린 우정', 결혼식 축가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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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11:25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홍경민이 '흔들린 우정'을 결혼식에서 불렀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30년 차 가수 홍경민이 아내인 해금 연주가 김유나 씨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부터 자기소개했다. 그가 30년 차 가수라며 히트곡 '흔들린 우정'을 불렀다. 제작진이 "'흔들린 우정' 외 다른 대표곡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홍경민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른 노래는 뭐 이것저것 알리긴 했는데 '가져가', '후', '미안해' 등 많이 노래했다. 그런데 '흔들린 우정'이 너무 강해서 그걸 넘기 어려웠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특히 홍경민이 "행사 현장에서도 '흔들린 우정'이랑 다른 곡 부를 때는 느낌이 다르다"라면서 "결혼식 축가로도 부른 적 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가 "결혼식 축가로? 노래 가사가 친구의 여자를 좋아하는 내용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홍경민이 "나도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하냐?' 했는데, 결혼식에 맞춰서 개사했다. 개사하면 괜찮더라"라고 설명했다.

'흔들린 우정'을 무려 26년째 부른다고. 홍경민이 "10월에는 군 행사가 많다. 지상군 페스티벌이라는 육군 행사가 있고, 공군참모총장배 행사도 있는데"라는 등 열심히 설명했다. 남편이 설명하는 동안 아내는 차분한 표정으로 미소만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이 "아내는 자기소개도 못 했어"라며 폭소했다. MC 김구라가 홍경민을 가리키며 "말이 너무 많아"라고 지적했고, 서장훈까지 "왜 저래!"라면서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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