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등왜' 나영석 PD "대한민국 10년 이끌 차세대 예능인 그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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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2일, 오전 11:48

'대등왜' 나영석 PD가 차세대 예능인 그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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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이하 '대등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나영석 PD, 박현용 PD,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이 참석했다.

'대등왜'는 등산과 친하지 않은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첫 한겨울 설산 정복에 도전하는 '내발내산' 등산 버라이어티다. 한여름에 만나는 한겨울 설산 풍경이 시청자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마친 가운데, 제목처럼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등산 초보들의 여정이 즐거운 웃음 속 진정성 있는 순간들을 포착할 예정.

출연진 네 명을 캐스팅한 이유도 밝혔다. 나 PD는 "내 포부는 대한민국의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예능 그룹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 PD는 "그러기 위해서 그 누구도 건드린 적 없는 새로운 인물을 섭외해야 했다"며 "사람들을 놀라게 할 네 명을 골랐다. 이 분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포텐셜이 엄청난 분들이시라는 걸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게임 프로그램을 만드려 했지만, 방향을 선회했던 계기도 이야기했다. 나 PD는 "섭외할 때도 '어디 가서 게임하고 여행도 하는 것'이라고 꼬셨는데, 인터뷰를 한 분 한 분 하다보니 이 친구들에게 단순히 게임을 시키는 것보다 조금 더 힘든 환경을 줘도 헤쳐나갈 것 같더라. 그래서 급격히 방향을 선회했다. 시작으로서 맞는 예능이 뭘까 고민했고, 빛나는 청춘에 할 수 있는 예능으로 등산을 택했다"고 말했다.

나 PD는 "난 오래 일한 PD다 보니, '저 오합지졸들을 보내고 막상 두세번 등산을 하면 등산의 기쁨을 알고 눈물을 흘리고 속깊은 눈물 흘리고 나중에 가족이 되고' 그런 스토리가 나오길 바랐다"면서도 "세월이 변했고 사람도 변했고 예능 환경도 변했다. 차세대 10년 이끌어갈거라는 말은, 기존 예능인들과 다르다는 것 때문이다. 우선 카더가든은 리더인데 리더십이 전혀 없는 리더다. 지 걱정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 요즘사람이다. 진실된 날 것의 리액션이 나왔다. 일출보며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라 꼴도 보기 싫다고 하는 부분, 그런 부분이 기존 예능과 다르다. 이건 이것대로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속아 등산을 하게 됐다고 밝힌 카더가든은 "피해자 입장에서 기가 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등왜'는 오는 1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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