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는 위기에 처한 아펠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성욱(허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성욱은 강하기(강훈)의 최측근이자 경영지원팀 팀장으로, 회사 안팎의 상황을 살피며 극의 전개에 힘을 보탰다.
이날 최성욱은 폭우로 인해 패션쇼장에 문제가 발생하자 강하기와 함께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피해 정도를 묻는 강하기에게 현재 상황을 빠르게 브리핑한 데 이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사태 수습에 나서며 경영지원팀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패션쇼 취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브랜드 대표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됐다.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 최성욱은 산업스파이의 존재를 염려했고,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패션쇼장을 정리하던 남다름(김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성욱의 의심은 이후 더욱 커졌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남다름이 SE 물산 김한철(장혁진)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것. 예상하지 못한 두 사람의 만남에 놀란 최성욱은 직접 사진을 찍어 강하기에게 전송하며 자신이 포착한 상황을 알렸다. 남다름을 향한 최성욱의 불신이 본격화되면서 이후 관계와 전개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허준석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최성욱의 면면을 유연하게 표현했다. 강하기와 함께 있을 때는 능청스러운 대화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유쾌함을 담당하는가 하면, 회사에 위기가 닥친 순간에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강하기와 최성욱의 티키타카는 극의 긴장 사이에서 웃음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강하기의 최측근으로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듯한 자연스러운 호흡부터 필요한 순간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모습까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양한 장면으로 풀어내며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남다름을 의심하는 장면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허준석은 갑작스러운 상황을 마주한 최성욱의 놀라움과 의심을 표정과 반응으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유쾌한 감초 역할에 머물지 않고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연결하는 최성욱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허준석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유연한 표현력으로 최성욱의 캐릭터를 채우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남다름을 향한 의심이 시작된 가운데 최성욱이 앞으로 아펠로를 둘러싼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허준석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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