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 워’ 붐은 온다? 19년 만에 넷플릭스서 ‘깜짝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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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후 04:27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개봉 19년 만에 깜짝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플릭스패트롤
사진=플릭스패트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 워’는 12일 오후 현재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TOP10 차트에서 9위를 기록 중이다.

한때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2위까지 치고 올라가, 글로벌 TOP10 차트에서 6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2007년 개봉한 디 워는 전설의 동물인 이무기가 미국 LA 도심에 나타나 여의주를 두고 충돌하는 내용이다.

당시 국내 영화에서는 이례적으로 CG와 대규모 괴수 전투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상당한 흥행도 거두었다.

디 워는 785만명이라는 대규모 관객을 끌어모아, 그해 청룡영화상 한국 영화 최다 관객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흥행 성적과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고, 허술한 대본과 연출, 캐릭터 등 작품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19년이 흐른 지금, 디 워가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는 OTT의 추천 시스템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 워는 지난 6일 넷플릭스에 새롭게 공개된 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노출됐고, 이후 시청량 역시 빠르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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