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을 찾은 요나스와 두 동생의 첫 여행기가 공개된다. 관광 명소부터 찾는 일반적인 여행과 달리 이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요나스가 실제로 생활했던 신촌이다.
성인이 된 동생들과 처음으로 함께 떠난 형제 여행인 만큼 요나스가 보여주고 싶었던 곳 역시 남달랐다. 그는 자신이 매일 오갔던 골목과 평소 즐겨 찾았던 가게 등을 동생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한국에서 보냈던 일상을 들려준다.
에스크와 타이스는 형의 뒤를 따라 신촌 곳곳을 둘러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요나스의 한국 생활을 하나씩 알아간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형의 기억을 따라가는 여행을 통해 두 동생 역시 자연스럽게 한국의 일상적인 매력에 빠져든다.
첫 번째 목적지는 요나스가 한국 생활 당시 자주 방문했던 단골 소곱창집이다. 한국에서 삼형제가 먹는 첫 식사부터 외국인에게는 다소 도전적인 메뉴인 곱창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곱창을 처음 접하는 에스크와 타이스는 한국 식당의 독특한 풍경부터 신기해한다. 불판이 테이블에 마련돼 있는 모습부터 푸짐하게 차려지는 기본 반찬까지 낯선 식당 문화에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특히 막내 타이스는 덴마크와 비교하며 한국 식당의 서비스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그는 “덴마크는 마요네즈 하나를 추가해도 돈을 내야 하는데 놀랍다”며 감탄했고, 서비스로 나온 육회까지 맛본 뒤에는 “이게 공짜면 매일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요나스는 동생들의 첫 곱창 도전을 위해 직접 나선다. 곱창을 제대로 먹는 방법부터 자신만의 소주와 모둠 곱창 조합까지 알려주며 한국에서 익힌 자신만의 식사 노하우를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식사를 마친 삼형제는 요나스의 또 다른 추억의 장소인 편의점으로 향한다. 요나스는 바나나맛 우유와 멜론 맛 아이스크림 등 자신에게 익숙한 간식을 동생들과 함께 고르며 한국 편의점의 매력을 한껏 자랑한다.
그런데 편의점을 둘러보던 중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 요나스가 신촌 거리 한복판에서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것.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한국인이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뜻밖의 만남을 마주한 요나스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소년처럼 들뜬 모습을 보이며 기념사진까지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신촌 한복판에서 요나스를 단숨에 설레게 만든 한국의 우상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인다.
첫날 여행을 마친 에스크와 타이스 역시 요나스의 한국 사랑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형이 왜 한국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형의 추억을 직접 경험한 소감을 전한다.
요나스가 사랑했던 신촌의 일상과 단골 소곱창집, 한국 편의점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특별한 만남까지 덴마크 삼형제의 첫 번째 한국 여행기는 1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요나스의 ‘진짜 한국’을 따라가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세 형제의 이야기가 더욱 진솔한 재미와 따뜻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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