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갈무리
방송인 최화정이 자신의 주식 계좌 수익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때 '주식 고수'로 알려졌지만 실제 계좌에서는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13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잘못된 정보로 몇십억 손해 본 연예계 절친 최화정&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화정을 만나러 온 홍진경은 "주식 부자님 아니세요?"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네 유튜브 때문에) 주식 고수라는 (기사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홍진경과 엄정화가 주식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화정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두 사람이 "언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갖고 있냐"고 묻자 최화정은 "있다"면서 "원래 갖고 있는 종목을 안 파는데 이번에는 처분했다. 아주 최고일 때"라고 답했다.
이후 최화정이 주식 고수라는 보도가 나온 데에 대해 홍진경은 "우리가 주식 때문에 마음고생한 것은 모르신다"고 말했다.
최화정 역시 "인생은 진짜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며 주식 투자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유튜브 갈무리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남의 애로를 들어줄 때가 아니었다. 우리 애로가 너무 컸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실제 주식 계좌의 수익률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진경이, 엄정화, 내가 담고 있는 그 주식은 -94.87%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원래 주식을 못 팔긴 한다. 욕심 때문에 안 파는데 그나마 세금을 냈어야 해서 판 거다"며 "매니저가 세금을 내야 하니 팔자고 하더라. 세금 낼 일이 없었으면 팔았겠느냐. 다 팔진 않았다. 이제는 거의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세금 낼 때 잘 팔았다. 급전 필요할 때 파는 게 최고점인 경우가 많더라"고 했고, 최화정 역시 "신의 한 수였다"고 맞장구쳤다.
또 홍진경은 이날 "내년에 상장 폐지되는 회사가 많다고 한다. 우리 것은 1순위다. 나는 그냥 마음을 비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