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돌파…올여름 극장가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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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4일, 오전 10:29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2주차에도 관람 열기가 식지 않는 것은 물론, 예매량에서도 올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세우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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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14일 오전 6시 46분 기준 누적 관객 3,047,856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이다.

초반부터 빠른 관객 증가세를 보였다. '오디세이'는 개봉 4일째인 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6일째인 10일에는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불과 나흘 만에 100만 명을 추가하며 300만 관객까지 도달했다.

올해 개봉한 주요 작품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속도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4일째, '호프'가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오디세이'가 하루 이상 빠르다. 지난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주토피아 2' 역시 300만 관객 돌파까지 11일이 걸렸다.

예매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오디세이'는 개봉 2주차에 예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개봉 당일 93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예매 열기가 개봉 이후에도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개봉 직후 예매량이 가장 높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오디세이'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뒤에도 예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이례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추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봉 초반 관객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심이 예매 수요로 이어지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올해 최고 예매량 기록까지 새롭게 세운 만큼, 연휴 기간 동안 '오디세이'의 관객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8월 극장가의 흥행 중심에 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개봉 초반의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2주차에도 관객과 예매 수요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디세이'가 올여름 극장가의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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