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 조우진→문지훈, 각기 다른 패로 판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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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4일, 오후 01:40

조우진, 윤경호,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이야기에 합류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장태영과 박태영의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다섯 인물의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공/배급: CJ ENM | 제공/제작: 싸이더스 | 출연: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그리고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 | 감독: 최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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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머쥔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복수와 승부를 그린 범죄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곽동욱(조우진), 조중환(윤경호), 하마(김민호), 장태희(임세미), 아브라함(문지훈) 등 다섯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 다른 사연과 목적을 가진 이들은 장태영과 박태영의 대결에 직간접적으로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조우진은 장태영에게 포커를 가르친 인생의 스승 곽동욱으로 분한다. 과거 승부사로 이름을 날렸던 곽동욱은 베트남의 작은 도박판을 전전하며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장태영의 등장으로 잠들어 있던 승부사 본능을 다시 깨우게 된다. 지난해 추석 극장가에서 '보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조우진은 올해 추석에도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관객들과 만난다.

윤경호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냉혹한 살인청부업자 조중환을 연기한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지만, 장태영에게만큼은 단순한 의뢰 대상 이상의 관심을 보인다. 조중환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후 장태영과 박태영의 삶이 크게 뒤바뀌게 되면서 중요한 변수로 활약한다.

두 태영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구 하마 역에는 김민호가 캐스팅됐다. 학창 시절부터 판을 벌이는 데 익숙했던 하마는 장태영과 박태영이 설립한 회사에서도 함께 일하며 두 사람의 성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초반에는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지만, 두 친구 사이의 관계가 흔들리면서 자신 역시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김민호는 '신병' 시리즈에서 이등병 박민석 역으로 시즌 3까지 활약하며 작품의 대표 얼굴로 자리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과장된 연기보다는 인물의 일상적인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통해 하마의 감정선을 표현할 예정이다.

임세미는 두 태영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 장태희를 맡는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뒤 홀로 동생을 돌봐온 장태희는 갈 곳이 없었던 박태영까지 가족처럼 받아들이며 세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왔다. '하이재킹', '최악의 악' 등을 통해 인물의 서사를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연기만으로 캐릭터를 설득해온 임세미가 이번에는 따뜻하고 든든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준다.

문지훈은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 역으로 스크린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아브라함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명령받은 일만 수행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판단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만큼 오히려 예측하기 어렵고, 한번 움직이면 멈추지 않는 잔혹함을 지녔다. 한국 힙합 씬에서 래퍼로 활동하며 강렬한 무대 존재감을 보여온 문지훈이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각기 다른 개성과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장태영과 박태영의 승부에 합류하면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더욱 복잡한 관계와 긴장감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팀 타짜의 앙상블로 완성된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올 추석 개봉한다.

서로 다른 색깔의 캐릭터들이 주인공들의 승부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느냐가 작품의 긴장감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보이며, 배우들의 개성 강한 연기 조합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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