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 K컬처 '국가 표준 문화 지수' 개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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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후 02: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은 대한민국 문화산업 전반의 글로벌 영향력을 정량화하는 ‘국가 표준 문화 지수’ 개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터글로벌)
(사진=한터글로벌)
한터글로벌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원하는 정책 수요 과제인 ‘K컬처 파워 인덱스(KCPI) - 국가 표준 문화 지수 개발’ 착수보고회를 후즈팬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공식 과제명은 ‘글로벌 한류 영향력 정량화를 위한 KCPI 생성 및 영향력 분석 서비스 기술 개발’이다. 총 연구개발비 51억 1667만 원(정부지원금 41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연구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터글로벌은 “KCPI는 글로벌 한류 확산 정책의 과학적·데이터 기반 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정책 수요 과제”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음악, 방송·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애니, 출판·캐릭터 등 6대 코어 산업 지수화를 완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패션, 뷰티, 푸드 등 K라이프스타일 3대 연관 산업까지 확장해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및 AI 인텔리전스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주관기관인 한터글로벌을 비롯해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 팀, 광운대 정보융합학부·인공지능응용학과 임동혁 교수 팀, 오모션, 도스트11,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한터글로벌은 34년간 축적한 실시간 글로벌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데이터와 데이터 댐 연동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클렌징 및 머신러닝 모델 구축·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KCPI 전체 아키텍처 설계를 총괄한다. 연구책임자인 곽영호 한터차트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총 47건(40억 원 규모)의 국책 R&D 및 사업화를 이끈 바 있다.

곽영호 대표는 “국가 차원의 문화 지수를 표준화하는 국책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한터글로벌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차트로서 1993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쌓아온 데이터 기술력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 및 공공 영역에는 국가 문화 지수 리포트와 관련 데이터를 무상 제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민간 B2B 영역에서는 독자적 컨설팅과 전용 데이터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터글로벌의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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