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 뉴스1 DB
MBC
공효진은 타이틀롤로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공효진이 연기한 유보나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딸을 달래 출근해야 하는 평범한 워킹맘이자, 총을 잡는 순간 압도적인 능력치를 보여주는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다. 평범한 엄마와 아내로서 보여주는 생활 연기는 물론, 임무에 나선 킬러의 냉정한 카리스마까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범죄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액션부터 도주하는 표적을 정확히 맞히는 '원샷원킬' 저격, 두루미 전자 영업 3팀과의 통쾌한 팀 플레이까지, 회차마다 유보나의 새로운 능력을 꺼내놓으며 보는 재미를 키웠다. 제목부터 주인공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인 만큼, 극을 중심에서 끌고 가는 공효진의 타이틀롤로서의 저력도 초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영화 '경주기행' 스틸
공효진은 엄마 옥실(이정은 분)의 첫째 딸 장주를 맡았다. 일찌감치 옥실의 옷 수선집 일을 도우며 동생들을 건사해 온 인물로, 남편과 어린 딸이 있는 자신의 가정을 꾸린 뒤에도 친정 가족, 특히 엄마를 가장 우선에 두고 살아간다. 평소에는 동생들을 챙기는 든든한 맏딸이지만 막내를 위한 복수 앞에서는 기꺼이 동참하는 인물이다.
영화 '경주기행' 스틸
서로 다른 두 장르의 작품과 캐릭터를 앞세워 안방과 스크린을 동시에 찾는 공효진의 8월 행보가 눈길을 끈다.'최고의 사랑'(2011) 이후 15년 만의 MBC 복귀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공효진이 그 기세를 '경주기행'까지 이어가며 안방과 스크린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