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강부자, 가방만 수백 개인 이유 “속옷까지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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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오후 08:15

배우 강부자가 ‘디테일의 여왕’다운 연기 철학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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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밤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8회에서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사를 전한다.

이날 강부자는 “20대 때 45살 먹은 중매쟁이 역할로 데뷔했다”라고 밝힌다. “예쁘고 청초한 역할을 맡고 싶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강부자는 “이 얼굴이 얼마나 평범하게 생겼어요. 이 얼굴에 마늘코, 눈도 갸름하죠”라는 유쾌한 셀프 분석으로 웃음을 터트린다.

강부자는 “어떤 관상가가 ‘눈은 강부자 눈 같아야 된다. 이 눈이 사람을 잡아끄는 눈’이라고 했다”라며 “그래서 절대 선글라스를 안 쓴다”라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설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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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부자는 64년 동안 연기하면서 ‘디테일의 여왕’으로 불린 연기 철학을 공개한다. 생선 가게 주인과 백반집 주인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인물들을 연기해 온 강부자는 “역할을 맡을 때 보이지 않지만 속옷까지 신경 쓴다”라고 밝힌다.

그는 생선 장수의 낡고 고달픈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헤지고 고무줄이 헐렁한 속옷을 입었다”라며 “속옷을 그렇게 입으면 연기가 자연스럽게 된다”라고 전한다. 이어 “일부러 뒤꿈치에 구멍 난 양말을 챙겨 신는다. 카메라에 구멍 난 양말이 자연스럽게 포착될 수 있게 미리 신고 있었다”라고 강조한다.

강부자는 집에 수백 개의 가방이 있다며 “시골 할머니 가방, 지퍼 달린 전대 등이 집안에 가득하다”라고 디테일을 맞추기 위해 역할별로 가방을 마련한 사연도 전한다. 오늘(15일) 밤 9시 4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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