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美 팬심 잡았다… 그래미 뮤지엄서 현지 팬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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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6일, 오전 11:1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에반(EVAN)이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에서 단독 라이브와 음악 이야기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에반(사진=빌리프랩)
에반(사진=빌리프랩)
에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 레이 찰스 루프탑 테라스에서 열린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무대에 올랐다.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후 빠르게 매진됐다.

‘스포트라이트’는 그래미 뮤지엄이 아티스트를 초청해 라이브 공연과 인터뷰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도이치(Doechii), 채플 론(Chappell Roan), 캣츠아이(KATSEYE) 등이 이 무대를 거쳤다.

이날 에반은 질의응답(Q&A)을 통해 내달 7일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데스 오브 미’(DEATH OF ME)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수록곡의 탄생 배경과 직접 꼽은 추천곡을 소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고잉 홈’(Going Home)은 바쁜 일정 탓에 집에 자주 가지 못했던 자신의 상황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청자를 자연스럽게 끌어당길 만한 노래로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트와일라잇’(Twilight)을, 팬들에게 특히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는 ‘이머추어’(Immature)를 꼽았다.

라이브에서는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통해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의 강렬한 에너지를 드러냈고, 수록곡 ‘오버플로’(Overflow)에서는 한층 섬세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변화를 줬다.

더 위켄드의 ‘캔트 필 마이 페이스’(Can‘t Feel My Face) 커버 무대도 펼쳤다. 관객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에반의 이름을 연호하며 호응했다.

현장의 열기가 이어지자 에반은 앙코르에서도 ’캔트 필 마이 페이스‘를 다시 선택했다. 팬들과 마지막까지 호흡한 그는 이날의 순간과 관객들을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는 뜻의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에반은 16일 ’케이콘 LA 2026‘을 통해 미국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23일 중화권 시상식 ’2026 TIMA‘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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