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이 권력으로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를 일타쌍피 저격하며 지역팀과의 공조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 극본 김은희 / 연출 윤종호, 김지훈 /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 6회에서는 서로 다른 클라이언트를 처단하기 위한 두루미 전자 영업3팀과 지역팀의 공조 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2%, 수도권 가구 기준 9.8%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차 안에서 잠복 중이던 이동진(이상이 분)과 범성훈(최우성 분)이 뉴스에서 킹피셔의 '원샷 투킬' 소식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발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원샷 투킬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 시청률은 3.5%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금토드라마 부동의 1위 클래스를 입증했다.
어제 방송에서 권태성(정준원 분)은 천성길(김종구 분) 회장의 차를 쫓아 카지노로 향했다.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당하는 권태성 옆으로 모자로 얼굴을 가린 유보나(공효진 분)가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정체 발각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직원용 엘리베이터에서 또다시 마주했다. 권태성은 유보나의 뒷모습을 보고 "누굴 좀 닮아서"라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보나는 탁종구(김민준 분)의 객실에 잠입, 물병에 약을 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문다래(문승유 분)의 등장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탁종구는 술을 마시다 쓰러졌고, 유보나는 조리사로 위장한 문머루(조윤수 분)와 치열한 육탄전을 벌였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유보나는 객실로 몰래 잠입한 권태성과 구해나(한채린 분)를 발견하고 긴박하게 몸을 숨겼다.
사실 문다래와 문머루, 보안요원으로 위장한 배비지(주연우 분)의 정체는 또다른 클라이언트 처리반 지역팀이었다. 영업3팀의 목표는 탁종구, 지역팀의 목표는 천성길 회장이었던 것. 천성길의 악행은 충격적이었다. 건설 현장 인부의 아내를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뒤 남편의 일자리를 빌미로 상습적인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이 자수를 요구하며 언론에 알리겠다고 나서자 동료 인부를 돈으로 매수해 그를 살해했다.
서로의 작전을 알게 된 영업3팀과 지역팀은 일타쌍피 작전에 돌입했다. 문다래는 탁종구를 천성길의 방으로 유도했고,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유보나가 건너편 케이블카에서 저격을 준비했다. 탁종구와 천성길의 머리가 겹쳐지는 결정적인 순간, 유보나는 단 한 발로 두 사람을 동시에 처리했다. 그녀는 "원투 클라이언트 미팅 종료"라는 무심한 한마디로 작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권태성은 탁종구와 천성길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휩싸였고, 탁종구와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5년 전 무죄 판결을 받은 탁종구가 변호사에게 돈을 건네며 축하 파티를 계획하는 모습을 본 권태성은 분노와 절망에 휩싸였다. 결국 만취한 채 연인 유보나를 찾아갔고 "나쁜 놈들은 벌 받아야 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유보나와 권태성의 엇갈린 첫 만남이 공개됐다. 유보나는 "평범한 하루 보내요.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이라며 권태성과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어 붉은 악마 복장을 한 유보나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하는 엔딩 장면은 이들 첫 만남의 서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직 유보나만이 간직한 첫 만남의 순간 뒤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뭐야?", "총쏘는 킹피셔가 제일 좋다", "다음 주도 기대된다", "과거 풀리는 거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1일(금) 밤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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