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TV 운영사 더블미디어는 일본 법인 히비키미디어를 통해 현지 콘텐츠 플랫폼 FANZA(판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을 통해 팬더TV에서 활동하는 개인 방송 BJ들의 콘텐츠를 일본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팬더TV는 일본 서비스를 특정 방송 유형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개인 방송자들이 현지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한다. 기존 국내 방송을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BJ들의 활동 영역과 수익 창출 기회를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팬더TV가 일본 진출 파트너로 택한 FANZA는 주식회사 디지털커머스(Digital Commerce)가 운영하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이다. 동영상과 라이브 채팅, 전자책, 통신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팬더TV는 FANZA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콘텐츠를 노출하고 새로운 시청자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언어와 물리적 거리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소통의 제약을 줄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한다. 팬더TV는 AI 기술을 활용한 번역과 감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초저지연 스트리밍 'LIVE+(라이브+)'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
이를 통해 팬더TV BJ들은 일본 서비스를 위한 방송을 별도로 제작하지 않고 기존 방송을 현지에 송출할 수 있다. 특히 시청자와 실시간 대화가 중요한 게임과 음악, 토크 등의 콘텐츠에서 일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팬더TV가 국내에서 운영해온 개인 방송 생태계를 해외로 확장하는 첫 단계이기도 하다. 단순히 콘텐츠를 현지에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BJ들이 별도의 준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시청자층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의 해외 진출과 BJ 개인의 활동 영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다.
더블미디어는 일본을 시작으로 팬더TV BJ들의 해외 활동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연내에는 수익 확대와 방송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경민 더블미디어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은 개인 방송 BJ가 더 많이 도달하고 더 많이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혀 BJ들이 만날 수 있는 시청자 범위를 계속해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달라질 팬더TV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팬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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