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용아맥 암표가 십수만원?…결국 영진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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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9일, 오전 08:44

영화진흥위원회가 아이맥스, 돌비 시네마 등 특별관 입장권이 부정 거래되는 실태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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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국내 영화상영관 특별관(IMAX, 4DX, Dolby Cinema 등)의 입장권 부정거래(암표 매매) 실태를 파악하고 관객 피해 예방 및 공정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암표 관련 제보를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등 화제작 개봉마다 관객 선호도가 높은 특별관 좌석을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대량 선점한 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및 SNS 등에서 웃돈(프리미엄)을 얹어 되파는 부정거래가 지속되는 상황.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선 제일 인기가 많은 '오디세이'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관 표를 10만원 대에 판매한다는 글도 게시됐다.

이에 영진위는 전용 제보 창구를 개설하여 실제 피해 사례와 부정거래 정황을 구체적으로 수집할 방침이다. 제보 대상은 ▲특별관 예매 티켓의 웃돈 거래로 피해를 입은 경우 ▲중고거래 플랫폼·SNS·티켓 거래 사이트 등에서 암표 거래 게시글 및 정황을 확인한 경우 ▲매크로 이용 의심 등 비정상적인 대량 예매 사례를 인지한 경우 등이다.

영진위는 수집된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특별관 암표 유통 구조와 피해 실태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며, 향후 주요 온라인 거래 플랫폼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유통 방지 시스템 개선, 법 제도 보완 등 실효성 있는 암표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진위 공정성장센터는 "일부 암표상의 부당 이득 취득 행위는 영화 관객의 정당한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제보자의 신원과 제보 내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안이 유지되므로 관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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