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황인엽 "군대시절 걸스데이 인기…혜리와 연기 호흡 영광" [N인터뷰]①

연예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후 01:16

배우 황인엽 / 케이엔스튜디오


배우 황인엽 / 케이엔스튜디오


배우 황인엽 / 케이엔스튜디오


배우 황인엽 / 케이엔스튜디오


배우 황인엽이 혜리(이혜리)와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했다.

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연출 유선동) 주인공 황인엽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인엽은 '그대에게 드림'에서 영화감독 우수빈 역을 맡아 첫사랑을 향한 한결같은 순애보를 그려냈다. 설렘을 자극하는 직진 로맨스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깊어진 감정선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주이재(이혜리 분)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진솔한 고백으로 설렘을 자아내는 동시에, 귀여운 질투와 허당미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그대에게 드림'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전국 유료 가구) 2.9%를 기록했다. 해외 시청자들과 만난 이 드라마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방영 첫 주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및 인도 지역 시청자 수 기준 주간 순위 1위로 진입한 뒤 3주 차까지 전 지역 정상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작품이 종영했는데 어떤 마음인가. 시청률은 다소 아쉬울 것 같다.

▶아쉬움도 있다. (시청률이)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지만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한 과정이 참 좋았다. 시청률은 저희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나도 가끔 끝난 드라마를 찾아보고는 하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가끔 꺼내볼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나.

▶어릴 때부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꼭 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 그런 목표를 이뤘다. 최선을 다해서 표현했는데 부족한 점도 있지만, 좋은 호흡에서 나온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면 (로맨스를) 또 해보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 성장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실제로 황인엽은 배우의 꿈을 이뤘는데 어떤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꿨다. '(나를 좋아해 주는) 팬분들이 계시면 좋겠다' '언젠가 드라마에 나왔으면 좋겠다' '주인공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이었다. 지금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다.

-상대배우 혜리와 호흡은 어땠나.

▶어떤 작품이든 상대 파트너와 사이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연기적으로 호흡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혜리 씨 감독님, 저 셋의 아이디어가 합쳐져서 좋은 걸 선택하며 진행했다. 작품이 끝난 후 서로 작품 이야기,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서로 응원하는 메시지도 많이 보냈다.

-혜리와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실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쁘고 감사하다.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이 드라마를 보실 때 더 몰입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다.

-특히 야구장에서 살뜰하게 혜리를 챙기는 모습이 화제였다.

▶그때 혜리 씨가 매운 음식을 먹고 있었다. 내가 텀블러를 가지고 있어서 전해준 건데 그 모습이 찍혔더라. 그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조금 나중에 그런 영상이 있다고 해서 봤다. 혜리한테도 연락했다. '너무 신기하다'면서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난 야구장 문화를 처음 경험해 봐서 너무 신기해하면서 즐겼던 기억이다.

-작품이 나올 때마다 군필, 동안 외모가 화제된다.

▶예비군도 끝났다. 민방위 3년 차다. 내가 입대할 때 인기 있던 노래가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였다. 걸스데이도 정말 인기 많았다. 동료들이 '기대해'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예쁘다' '노래 좋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다. 혜리 씨가 나온 '응답하라' 드라마도 좋아했고, 많은 남자분이 좋아하는 '진짜 사나이'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혜리 씨와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 혜리 씨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럼 나한테 잘해'라고 하더라. (웃음)

〈[N인터뷰]②에서 계속〉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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