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그대에게 드림' 이후, 사랑의 정의=희생으로 바뀌어"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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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9일, 오후 02:43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바뀐 가치관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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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최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극본 정은비·연출 유선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지난 18일 최종회(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그대에게 드림'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황인엽은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꿈과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 밝힌 바 있다. 그 이유를 묻자, "지금까지 내게 있어 '꿈'은 장래희망과 같은 거였다. 직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 꿈은 비단 직업뿐만이 아닌, 개인이 품으려 하는 가치라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답했다.


지금까진 '배우'라는 막연한 꿈만 꿔왔지만, 이젠 "역할의 크기를 떠나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오랫동안 하는 걸 꿈꾸고 있다"면서 "디테일하게 얘기하자면 이응복, 김희원 감독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 그리고 '작은 아씨들'을 너무 재밌게 봤기에 두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는 게 현재 나의 가장 큰 버킷리스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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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절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그는 "개인적으로 여름엔 '커피프린스 1호점' 속 홍대 길거리가, 겨울엔 코트를 입은 공유 선배님이 등장하는 '도깨비'가 떠오르곤 하는데, 그런 작품에 출연하는 게 꿈이다. 어떤 계절에 내가 담길지는 모르지만, 계절을 떠올릴 때가 떠오르는 작품에 출연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포부가 큰 꿈인 것 같다"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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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정의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황인엽은 "예전엔 다소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이만큼 생각하니까 너도 이만큼 해줘, 너도 내 마음을 알아줘'라는 마음이 강했다. 나도 모르게 사랑의 크기가 같길 바랐던 것 같다. 다만 '그대에게 드림' 이후로 가치관이 달라졌다. 어쨌든 이 세상에 나와 100% 맞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지 않냐. 결국 사랑은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맞춰가야 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케이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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