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X' 이태균 "홍진호, 우승 후보로 점쳐…여전히 강해" [N인터뷰]②

연예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후 05:15

이진형(왼쪽), 이태균 / 사진제공=웨이브

지난달 3일 베일을 벗은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X'가 종반부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지난 14일, 8회까지 공개된 '피의 게임X'는 오는 21일 9회, 28일 최종회인 10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피의 게임X'는 그간 세 번의 시즌을 거친 '피의 게임' 시리즈에서 활약을 펼쳤던 플레이어들과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플레이어, 새롭게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총 20인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혈투 속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치열한 서바이벌 속에서 단체전이 끝나고 개인전이 시작된 상황이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웨이브 사옥에서는 '피의 게임X'의 참가자 이진형, 이태균의 공개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시즌1 우승자 이태균과 시즌2 우승자인 이진형은 이번 '피의 게임X'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남다른 두뇌 게임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상황. 아쉽게 이번 시즌에서는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중도 탈락한 이들이 풀어놓는 '피의 게임X'의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태균/ 사진제공=웨이브

<【N인터뷰】 ①에 이어>

-이번에는 '약탈의 날' 진행 과정에서 출연자가 부상을 입으면서 다소 여론이 격렬하게 나뉘기도 했는데.

▶(이태균) '약탈의 날'은 매 시즌에 있는 큰 콘텐츠다. '피의 게임' 내에서 모든 어떠한 물리력도 허용된다고 말을 하지만 게임 안에 있는 룰이고 그렇다고 사회 질서에 반하는 위법한 상황이 허용된다는 건 아니다. 적극적으로 밀고 당기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임하되 적어도 사회에서 위법한, 비도덕적으로 인식되는 행위는 이번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의도와 다르게 누군가 부상을 입거나 하는 결과가 발생을 했다 보니깐 과열이 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었다. 게임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것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으니, 우리도 게임을 멈췄던 것 같다. 다 이기고 싶어 하는데 승리욕이 앞서가면 원치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경기를 멈췄다.

▶(이진형)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의도를 유추할 수 없다. 거기에 대해서 제삼자가 왈가왈부하는 건 제 권한 밖이라고 본다. 아쉬운 건 제가 거기 없어서 아쉬웠던 것 같다.(웃음)

-각각 우승 후보로 점쳤던 인물들이 있나.

▶(이태균) 저 제외하고 우승 후보는 여러 명 있었다. 저는 여전히 홍진호 형을 높게 평가한다. 진호 형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승한 세월이 지나서 게임 능력이 떨어졌다는 여론이 있지만 저는 오히려 노련함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진호 형을 가장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다.

▶(이진형) 저는 이태균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태균이가 홍진호 형을 택한 게 자존심이 상한다. 태균이가 똑똑하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태균이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시즌3 우승자 장동민은 안 나와서 아쉬움은 없었나.

▶(이태균) 너무 아쉬웠다. 근데 우승할 자신 있었으면 나왔을 텐데 우리가 나와서 안 나온 건가 싶었다.(웃음) 제게 섭외 연락이 왔는데 우승자 다 나오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왔을 때 기대하고 봤는데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이진형)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근데 이미 장동민님이 서바이벌을 제작하러 간다고 들어서 설마 나올까 싶었다.

-'피의 게임'에서는 잘한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태균) 저는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서는 게임 이해도라든지 전략을 만들고 수행하는 게 꼭 필요하다. 개인이 전략을 만들어야 우승으로 가는 길이 트인다. 물론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는 대인 관계,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그런 소위 정치력이 우승으로 가는 과정을 쉽게 만들 수 있지 않나 싶다.

▶(이진형) 저의 신조는 살아남는 게 강한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오래 살아남아야 하는가 하면 잘하는 사람, 그때그때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 결국 더 살아남고 싶은 사람이다. 하루라도 더 살아남고 싶어 하는 것이 우승자의 자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래갈 사람은 누구인가 하면 하루라도 더 살아남기 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본다.

-'피의 게임' 시리즈 출연 후 다른 출연 제안이나 알아보는 사람들은 없나.

▶(이태균) '피의 게임' 하고 나서는 '프로젝트 지니어스'나 여러 군데서 섭외가 왔다. 이후에는 개인 일정이 있어서 방송 출연을 못 했다. 다른 큰 섭외는 없지만 작은 촬영들이라고 해야 하나 섭외들이 있었다.

▶(이진형) 저는 따로 방송 섭외 온 건 없다. 저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간혹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핸드폰을 안 보고 책을 읽고 가고 있다.(웃음)

-이태균은 경찰인데 피의자들이 알아보지는 않나.

▶(이태균) 피의자들이 알아보는 건 곤란할 것 같은데.(웃음) 그래도 변호인 분들이 많이 알아보신다. 조사 다 끝나고 나면 팬이었다고 말씀을 해주신다.(웃음)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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