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빌리언스 측은 “빌리언스는 유아인의 지난 사건과 최근의 활동 재개에 따른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계약에 앞서 유아인과 오랜 시간 여러 차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배우로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책임과 자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 빌리언스는 그러한 조심스럽고 면밀한 과정을 거쳐 유아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이 빌리언스와의 계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더 좋은 조건이나 단순한 활동 재개를 위한 외형적 지원을 넘어, 대중에게 용서와 이해를 구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의 무겁고 조심스러운 과정을 매 순간 함께 고민하며 나아갈 진정성 있는 동반자였다.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배우로 다시 서기 위한 어렵고 긴 과정에 진지하게 동행할 수 있는 파트너였다”며 “빌리언스 역시 이러한 뜻에 공감하며, 서두르기보다 배우가 스스로 감당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대중과 완전히 새로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빌리언스는 앞으로 유아인의 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흔들림 없이 건강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고, 유아인이 배우로서 자신의 본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리언스 측은 “과거의 시간을 가볍게 여기거나 서둘러 지나가려 하지 않겠다”며 “다시 신뢰를 얻는 일에는 무엇보다 깊은 반성과 진정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빌리언스는 유아인이 정직하게 다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대중과 언론의 비판을 겸허히 경청하고 필요한 소통에도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또한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작품과 연기에 대한 배우 본연의 의지가 앞으로의 시간과 행동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신중하고 성실하게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2023년 10월 기소됐다.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해 7월 대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상고심 심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지만, 유아인의 복귀가 결정되며 대중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유아인은 ‘파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뱀피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를 두고 대중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유아인은 지드래곤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소 50억 원 상당의 전속계약금을 두고 계약을 논의했다. 그러나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아닌 빌리언스로 이적하면서 이를 뛰어넘는 계약금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빌리언스에는 이준영, 고창석, 김재철, 김하늘, 정성일, 허성태 등이 소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