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기가 이어졌다.
전현무가 여행 시간 20시간이 남은 상황에, 왕복 10시간 거리의 콜사이 호수 여행을 결심했다. 카자흐스탄에 다녀온 구성환이 적극 추천했던 명소였던 것. 밤샘 운전에 나선 전현무는 새벽 5시 30분에 겨우 숙소에 도착했지만, 호텔 직원이 없는 상황에 위기를 맞기도.
투숙객의 도움으로 겨우 숙소에 입성한 전현무는 눈앞에 펼쳐진 콜사이 호수 전경에 입을 벌린 채 환호성만 터뜨렸다. 전현무는 "모르고 죽을 뻔했다", "너무 황홀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라고 감동했다. 이후 전현무는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 삼아 조식까지 먹으며 짧지만 알차게 콜사이 호수를 즐겼다.
더불어 전현무는 콜사이 호수와 가까운 카인디 호수로 향해 카자흐스탄의 대자연을 만끽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가족, 연인들과 호수를 찾은 많은 이들을 보며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꼈다. 기안84는 그럼에도 꿋꿋하게 여행하는 전현무를 보며 "수장답다", "독신의 왕이다"라고 감탄하기도.
전현무는 바쁜 일상 속 여행이 유일한 활력소이자 도파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프리랜서의 불규칙한 수입이 불안해 일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살다 보니 이제 뭐가 즐거운지 모르겠더라"라며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후 여행이 유일한 취미가 됐고, 몸이 박살이 나더라도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즐겁고도 쓸쓸한 29시간 무작정 여행을 끝낸 전현무는 공항 도착 4시간 만에 다시 출근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