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모 인스타그램
배우 최병모가 악역 연기로 인한 고충을 고백했다.
최병모는 지난 21일 자신의 스레드에 "악역이 이젠 체력적으로 버겁다"며 "오랜 시간 해온 악역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나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없는 화를 자꾸 긁어내니 아무리 충전해도 몇시간을 버티질 못한다"며 "자율신경실조증으로 1년 넘게 치료하고 버티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공부 체력 회복을 위한 노력도 지쳐가는 요즘"이라고 전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평소 인스타그램과 스레드를 통해 좋은 말들을 담고 위로를 받아 가곤 한다"며 "오늘 많은 분이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한 꺼풀 더 새로워지고 있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배우는 불안과 더 밀착한 직업인 것 같다"며 "함께 공생하는 방법을 아직도 찾아가고 배우고 있다"고도 고백했다.
더불어 "올해 새로운 작품들을 촬영하고 있다"며 "건강하게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좀 더 고민하겠다" "응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울컥하네"라고 덧붙였다.
최병모는 1972년 2월생으로 현재 만 54세다. 1997년 뮤지컬로 데뷔했으며 2003년 개봉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로 영화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외에도 '또! 오해영' '비밀의 숲' '부암동 복수자들' '우리가 만난 기적' '봄이 오나 봄' '머니게임' '방법' '악의 꽃' '펜트하우스2' '우리들의 블루스' '조선변호사' '악인전기' '원경' 등 드라마와 '강남 1970' '아가씨' '아수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공작' '협상' '길복순' '서울의 봄' 등 영화에 출연했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