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COSMOS)'의 포문을 열었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GOYANG' 사흘차 공연이 열린 것.
이날 빅뱅은 찜통 더위에 굴하지 않고 'BAE BAE'(베베)를 열창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마이크를 잡고 팬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시간 끌기가 아니라, 마지막을 만끽하고 싶어 그렇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다. 코스모스에 오신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크게 인사해 환호성을 유도했다.
대성은 "오늘 소울 넘치는 코스모스길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태양은 "20주년을 맞이해 이렇게 새로운 모습, 새로운 무대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됐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이 샛째날 마지막 공연이다. 가장 뜨겁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오늘 공연장이 밤 10시가 되면 모든 전원을 끈다더라. 지난 공연엔 아쉽게도 대화를 많이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 반응에 따라서 더 길어질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모두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후 빅뱅은 데뷔 초 전국민적 히트에 성공한 '하루 하루', '거짓말'을 연달아 열창했다.
한편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빅뱅은 북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향후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빅뱅은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뱅봉'(응원봉)의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K팝 레전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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