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연상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만난다…토론토서 특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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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24일, 오전 09:53

영화 '실낙원'으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이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제공: WOWPOINT, CJ ENM l 제작: WOWPOINT l 배급: CJ ENM | 출연: 김현주, 배현성 l 감독: 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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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토론토 현지 기준 9월 14일 오후 4시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산업 프로그램 'TIFF Summit: Dialogues'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와 창작에 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 류선우를 잃은 엄마 류소영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죽은 것으로만 알고 있던 아들이 어느 날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시작된다.

연상호 감독이 참여하는 'TIFF Summit: Dialogues'는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마련하는 공식 산업 프로그램이다. 감독과 작가, 배우, 프로듀서 등 세계 영화·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토리텔링과 영화 제작, 창작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세션에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두 감독이 직접 만난다. 한국 장르영화를 대표하는 연상호 감독과 일본을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나란히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담에서 연상호 감독은 자신이 구축해온 독창적인 세계관과 장르적 상상력을 비롯해 실제 영화를 완성하기까지의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 기존 IP를 새로운 방식으로 각색하고 확장하는 과정과 아시아 영화가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흐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올해 국제영화제에서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군체'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하반기에는 '실낙원'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영화제에서 '실낙원'의 월드 프리미어가 예정된 데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대담까지 진행되면서 연상호 감독의 현지 일정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세계 주요 영화제를 통해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연상호 감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창작 철학과 영화적 시선을 들려줄지도 주요 관심사다.

한편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두 거장의 만남은 '실낙원'을 넘어 연상호 감독이 구축해온 독창적인 장르 세계와 아시아 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WO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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