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KTX 낙상 사고 CCTV 공개 논란 일파만파…토크 콘서트 취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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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후 04:36

유튜버 박위 © 뉴스1
크리에이터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후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논란 여진이 지속 중이다. 결국 예정된 행사마저 취소됐다.

24일 강남문화재단은 공식 누리집에 공지글을 올리고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강남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금요일 진행 예정이었던 배리어프리 공연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예매하신 관객분들께 개별 안내 예정"라며 "앞으로 더 좋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위는 지난 21일 유튜브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14일 KTX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걸려 튕겨 나가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위는 "공익근무요원분이 의도를 가지고 하신 건 아니지만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은 것 자체로 화가 났다"며 "그분은 물론 제게 공손하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순간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해당 콘텐츠가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현장에서 근무자가 사과했음에도 유명 유튜버가 CCTV 영상까지 공개한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애인에게는 단순한 실수라도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박위를 감싸기도 했다.

이후 논쟁이 이어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박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논란이 커졌다. 이에 강남문화재단이 결국 박위의 토크콘서트를 취소하며 그 여파가 미쳤다. 그의 유튜브 '위라클'의 구독자도 100만 명 선이 깨졌다. 이와 관련, 박위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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