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담았던 '나 혼자 산다'가 조작 방송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4일과 21일에 걸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표도 예매하지 않고, 렌터카도 준비하지 않은 채 공항에서 즉흥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모습이 '무작정 여행'의 핵심 요소로 그려졌고,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현무는 방송 내내 해당 여행은 '즉흥 여행'임을 계속해 강조했고, 콜사이 호수를 찾았을 때도 "무작정 떠나온 여행에서 이런 광경을 본다고?"라고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즉흥 여행' 콘셉트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장 여행을 떠나는 표를 예매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스태프의 표 발권 과정은 그려지지 않았다는 부분이 가장 큰 의심을 받았다.
특히 전현무가 직접 렌터카를 주행한 상황도 의심을 낳았다. 한 누리꾼은 "지난 5월 8박 10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카자흐스탄은) 현지 알마티 영사관이나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운전면허를 따로 공증받아야 한다"라며 면허증 공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알마티시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정부 누리집 내 알마티시 공식 페이지에 '나 혼자 산다'를 소개하면서 "카자흐스탄 촬영은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라고 밝히면서 의혹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알마티시는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이 5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하고, 한국을 알마티의 '가능성이 높은 관광시장'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나 혼자 산다' 측은 뉴스1에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짤막하게 전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