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측, 전현무 즉흥여행 조작 의혹에 "촬영지원·협찬 안 받아"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6:22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의 즉흥 여행 방송의 조작 의혹을 두고 해명했다.

25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라며 "대사관 측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해왔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나 혼자 산다' 측은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과 21일에 걸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표도 예매하지 않고, 렌터카도 준비하지 않은 채 공항에서 즉흥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모습이 '무작정 여행'의 핵심 요소로 그려졌고,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즉흥 여행' 콘셉트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장 여행을 떠나는 표를 예매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스태프의 표 발권 과정은 그려지지 않았다는 부분이 가장 큰 의심을 받았다.

특히 전현무가 직접 렌터카를 주행한 상황도 의심을 낳았다. 한 누리꾼은 "지난 5월 8박 10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카자흐스탄은) 현지 알마티 영사관이나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운전면허를 따로 공증받아야 한다"라며 면허증 공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알마티시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정부 누리집 내 알마티시 공식 페이지에 '나 혼자 산다'를 소개하면서 "카자흐스탄 촬영은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라고 밝히면서 의혹이 커졌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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