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타짜4' 베트남·일본 국민 배우 합류…글로벌 도박판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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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26일, 오전 09:36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글로벌 도박판을 무대로 새로운 인물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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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추석 시즌 대표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주요 캐릭터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제공/배급: CJ ENM | 제공/제작: 싸이더스 | 출연: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그리고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스테파니 리, 문지훈 | 감독: 최국희]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며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던 장태영(변요한)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절친 박태영(노재원)과 다시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서로를 향한 복수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

이번 작품은 앞선 1, 2, 3편과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닌 독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따라서 전작을 보지 않은 관객도 새로운 이야기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6년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한 글로벌 도박판을 배경으로 삼아 베트남과 일본, 한국을 오가는 새로운 승부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영화 속 판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먼저 베트남의 국민 배우 홍 다오는 거대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타오 회장으로 등장한다. 승부 자체를 즐기는 타오 회장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마저 하나의 게임처럼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홍 다오는 한국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큰 행복이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카드 게임을 다뤄본 경험이 없었던 만큼 영화 촬영을 위해 게임의 규칙을 익히는 것은 물론 칩을 다루는 방법까지 처음부터 연습했다. 그는 반복된 연습으로 인해 가족들마저 집에서 들리는 카드와 칩 소리에 익숙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일본 배우 이하라 츠요시는 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 회장 역을 맡았다. 과거 야쿠자였던 사사키 회장은 겉으로는 조용하게 게임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큰 금액을 걸고 승부에 나서는 인물이다.

이하라 츠요시는 작품 출연을 제안받은 뒤 기존 ‘타짜’ 시리즈 세 편을 모두 감상했다고 밝혔다. 이후 작품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선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그는 사사키 회장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최국희 감독의 요청을 받고 머리를 넘긴 모습까지 직접 촬영해 보내며 캐릭터를 준비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모델 출신 배우 스테파니 리는 로비스트 린다 박으로 변신한다. 린다 박은 베트남을 찾은 장태영에게 거물들과의 게임을 연결해주는 한편, 물밑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매력과 수완을 동시에 갖춘 로비스트의 등장은 장태영이 뛰어든 글로벌 도박판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베트남과 일본 배우들까지 합류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규모와 설정으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타짜’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판을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글로벌 도박판이라는 새로운 배경과 각국의 개성 강한 인물들이 맞물리면서, 익숙한 ‘타짜’의 긴장감에 새로운 색깔을 더할 수 있을지가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극장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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