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사진=뮤직팜 엔터테인먼트)
그동안 풍성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공연을 펼쳐온 김동률은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탈피해 목소리 자체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김동률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공연은 조금 특별하다. 전람회 시절을 포함해 제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없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화려하고 웅장한 대곡 스타일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지만, 한 번쯤은 다소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주자로 무대를 꽉 채워 버리게 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이런저런 무대 연출 기법들 또한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어떤 분들에겐 좀 생소하고 낯설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분들에겐 그래서 더 취향 저격인 공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률은 1993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전람회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1998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이후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