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조작 의혹 확산에 "금전적 협찬 無…현장 진행 협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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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31일, 오후 02:0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의혹이 잠재워지지 않자,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조작 의혹 확산에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그러나 현재 불거지고 있는 항공권 선예매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1박 2일 쉬는 시간이 주어지자 사전 준비 없이 즉흥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지 또한 결정하지 않고 인천공항을 찾아 예매가 가능한 항공권을 찾아 결제를 했고,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차량 렌트를 해 카자흐스탄 여행을 즐겼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여행 경험이 있는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을 보고 의문을 제기했다. 차량 렌트를 하기 위해서는 대사관에 면허증을 맡기고 공증을 받아야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하는데, 방송에서는 이 과정 없이 빠르고 손쉽게 차량 렌트를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작 의혹도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결국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며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대사관 측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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