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판석 감독 유작 '연애박사', 10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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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후 02:06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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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안판석 감독의 유작인 '연애박사'가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극본 민효정)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멜로 수작을 만든 안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으로 사랑받은 민효정 작가가 집필을 맡은 점이 기대를 더 한다.

방송에 앞선 9월 1일 '연애박사' 측은 무드 티저 영상들을 공개했다. 하나의 우산 아래 나란히 걷는 박민재와 임유진. 옷이 젖을까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 발을 맞추는 두 사람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영상 속 두 사람의 얼굴에는 따뜻한 웃음이 스며들어 있다. 임유진을 따라 버스에 올라탄 박민재.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사탕을 까먹는 두 사람의 달콤한 눈맞춤이 설렘을 주며 작품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특히 '연애박사'는 고 안 감독의 유작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안 감독은 지난 7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8월 12일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안 감독은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그 마지막 연출작이 바로 '연애박사'다. 안 감독이 세상을 떠날 즈음엔 이미 촬영과 편집 작업이 끝난 만큼 작품은 예정대로 방영하게 됐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안 감독이 만들어낼 마지막 수작에 이목이 집중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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