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고흐·니체 연기하고 싶다…"자신만의 길 개척한 삶 관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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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9월 03일, 오전 11:42

배우 안효섭이 패션과 연기를 넘어 예술로 시선을 확장하며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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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서울 공식 매거진 2026 ‘마리끌레르 아트 에디션’의 스페셜 커버를 장식한 안효섭의 화보와 인터뷰가 지난 2일 공개됐다. ‘라이프 에즈 아트(LIFE AS ART)’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콘텐츠에는 반복되는 일상을 하나의 예술로 바라보는 안효섭의 관점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한 그의 모습, 예술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겼다.

화보에서 안효섭은 데님과 레더를 비롯해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과감한 슬리브리스까지 폭넓은 의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강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과 무심하게 시선을 비껴가는 표정을 오가며 한 컷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몸의 선을 활용한 조형적인 포즈는 패션 화보를 넘어 하나의 오브제를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푸른빛과 짙은 레드 등 강렬한 색감 속에서는 절제된 관능미를 보여줬고, 흑백 이미지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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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셜 커버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안효섭의 활동 영역이 예술로까지 넓어졌다는 점이다. 매년 동시대 대중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인물을 조명해온 ‘마리끌레르 아트 에디션’에서 배우 또는 가수가 스페셜 커버의 주인공이 된 것은 2년 만이다.

안효섭은 배우로 활동하며 쌓아온 고유한 감각은 물론 예술을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인정받으며 올해 스페셜 커버의 얼굴로 선정됐다.

그가 관심을 두는 대상은 유명한 예술 작품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온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삶, 그리고 그들이 지켜온 철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고흐와 니체를 연기해보고 싶은 인물로 꼽은 것도 이러한 관심과 맞닿아 있다. 안효섭은 “자신만의 시선과 철학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결국 그게 시대를 넘어 남았다”며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했더라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개척한 인물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안효섭의 예술에 대한 생각은 특정한 창작자들에게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각자의 고유한 색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안효섭은 “자세히 관찰하면 각자만의 삶의 색깔들이 보인다”며 “대단한 의미가 있지 않아도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빛나 보인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이 세상을 만드는 하나의 조각조각처럼 아름답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위대한 예술가가 남긴 작품뿐 아니라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하루 역시 하나의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그의 시선은 이번 화보의 주제인 ‘LIFE AS ART’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연기를 중심으로 음악과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왔던 안효섭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예술과의 접점까지 넓혔다. 특정 장르에 자신을 한정하기보다 창작을 대하는 태도와 감각을 여러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안효섭이 스페셜 커버 모델로 나선 ‘2026 마리끌레르 아트 에디션’은 마리끌레르 코리아가 공식 리드 미디어로 참여하는 ‘Kiaf SEOUL 2026’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안효섭은 오는 10월 JTBC 새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작품에서 해외파 셰프 강한(크리스 케이)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화보는 배우 안효섭이 단순히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각과 철학 자체를 하나의 창작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마리끌레르 아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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