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자를 찾습니다' 한국방송대상 대상…허남준·임영웅 등 최우수상(종합)

연예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후 06:31

KBS광주방송총국 다큐멘터리 5·18 46주년 특집 '발신자를 찾습니다


KBS광주방송총국의 다큐멘터리 5·18 46주년 특집 '발신자를 찾습니다'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형준/MBC 사장)는 방송의 날인 3일 오후 3시, MBC 공개홀에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편, 작품상 30편, 개인상 20명의 수상작(자)을 시상했다.

대상을 받은 '발신자를 찾습니다'는 5·18 광주항쟁 진압 직후, 미국 LA 적십자사에 도착한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전보의 발신자와 전달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5·18 당시 LA 교포들의 집단 헌혈 시위와 광주기독병원 간호사 메리언 포프의 육성 증언 등을 새롭게 찾아내는 등 5·18과 관련된 국제연대의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고 민주주의 연대의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성호 기자는 "'발신자를 찾는' 이야기였지만 메시지가 중요했다, 누군가 LA에 보낸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이야기가 46년 만에 광주에 돌아온 이야기다"라며 "광주시민, 전 국민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영광스럽게 큰 상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우 허남준 /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작품상 부문에서 MBC '판사 이한영'이 드라마 작품상, SBS '우리들의 발라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연예오락 작품상을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서 SBS '멋진 신세계' 허남준과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이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았으며, SBS '섬총각 영웅' 임영웅, MBC '마니또 클럽' 제니가 최우수 예능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가수상은 코르티스에게 돌아갔다.

허남준은 "올해 운이 좋게 좋은 작품을 만나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1973년부터 개최된 지상파 통합 시상식이다.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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