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유리(권유리)가 25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를 떠나며 눈물을 쏟았다.
유리는 최근 SM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 입사했을 당시 사진을 올렸다. 유리는 앳된 얼굴의 10대 시절 모습을 돌아보며 "2001년 연습생으로 입사해서 어느덧 25년이 흘렀습니다, 저 유리를 키워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린 또 함께 할 거니까 다시 웃으며 만나요, 사랑합니다, SM 안녕히 계세요"라고 적었다.
유리는 SM 사옥을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24년 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SM'이라고 적힌 '퇴사 짤(사진)'과 함께 직원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유리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기도 했다.
유리는 SM을 떠난다. 지난 7월 SM은 유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선도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함은 물론 배우로서 빛나기까지, 그 모든 여정에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권유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소녀시대 유리 인스타그램
유리는 2001년 연습생으로 SM과 인연을 맺었고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19년간 활동해 왔다. '다시 만난 세계' '키씽 유' '지'(Gee)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 '훗'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K팝의 열풍을 이끌며 활약한 유리는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개인 활동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 '패션왕'을 시작으로 '피고인' '보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더 와스프' 무대에 올랐다.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거치며 깊은 내공을 쌓았다.
유리의 소녀시대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진다. 소녀시대는 그동안 멤버들의 소속사가 모두 달라졌음에도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활동을 펼쳐왔다. 연기, 뮤지컬 등에 관심이 큰 티파니는 퍼시픽 뮤직, 연기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는 수영은 사람엔터테인먼트, 서현은 매니지먼트 꿈으로 이적했다. 유리 역시 SM을 떠나도 소녀시대 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소녀시대 유리 인스타그램
유리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제주도에서 보내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자유로운 일상,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유리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유리는 현재 소녀시대의 새 유닛 '효리수'로 활동 중이다. 효리수는 효연, 유리, 수영이 결성한 팀으로, 효연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발전돼 실제 활동으로 이어졌다. 효리수는 데뷔 싱글 '스키비디'를 발표했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한층 더 단단한 내면을 바탕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리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SM을 떠난 유리가 펼칠 2막은 어떤 그림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