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 떠난 지 어느덧 1년…'1인 방송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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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9월 07일, 오전 07:49

고(故) 대도서관 © 뉴스1

유명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지난 6일은 대도서관 사망한 1주기 기일이었다. 대도서관은 지난해 9월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뇌출혈로 숨졌다. 당시 경찰 및 소방은 '나 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숨진 대도서관을 발견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후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판단했다. 경찰은 이후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에 따라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대해 전처이자 유튜버인 윰댕은 "대도서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다, 금요일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 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지인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내가 도착했을 때 대도서관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됐다"라며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서관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라며 "대도서관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대도서관은 2000년대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며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였다. 국내 '1인 방송'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그는 숨지기 며칠 전까지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도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대도서관은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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