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극본 김은희/연출 윤종호, 김지훈/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에서 공효진은 평범한 일상과 비밀스러운 임무를 동시에 살아가는 유보나 역을 맡았다.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공효진 역시 상황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극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유보나의 모습에서는 밝고 다양한 색감이 돋보인다. 화사한 컬러의 니트와 셔츠에 캐주얼한 재킷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직장에서는 보다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선택해 일과 가정을 동시에 책임지는 워킹맘의 모습을 표현한다.
여기에 과감한 컬러와 패턴을 활용한 의상으로 유보나의 밝고 경쾌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한다. 엄마와 아내, 며느리이자 직장인으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인물의 일상적인 모습을 공효진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완성했다.
하지만 킹피셔로 활동하는 순간에는 분위기부터 달라진다. 일상에서 보여주던 화사한 색감 대신 블랙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을 선택하고, 저격 장비까지 갖추면서 냉철한 킬러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색을 최대한 덜어낸 올블랙 스타일은 저격수 유보나의 차가운 이미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한층 부각한다. 평범한 일상 속 모습과 킹피셔로 임무를 수행할 때의 극명한 차이가 의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면서 유보나라는 인물의 반전 매력을 강조한다.
공효진의 스타일 소화력 역시 캐릭터의 개성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탠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의상을 특유의 핏과 아우라로 소화하면서 장면마다 유보나의 성격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
특히 공효진은 극 중 스타일링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의 비주얼을 함께 만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의 감각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유보나의 이중적인 삶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가 되면서 캐릭터의 서사에도 자연스럽게 힘을 싣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권태성(정준원)이 아내 유보나의 정체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마침내 알게 되면서 이야기에 변화가 찾아왔다. 진실을 알게 된 권태성은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두 사람은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곧 의문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위기가 닥칠 것을 예고했다. 유보나의 이중생활이 또 한 번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일상에서는 컬러풀한 워킹맘, 임무를 수행할 때는 올블랙 저격수로 변하는 스타일링이 유보나의 이중적인 삶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