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말고 다른연애' 10년 커플 서강준·안은진 "어딘가 있을법한 인물 표현" [N현장]

연예

뉴스1,

2026년 9월 07일, 오후 02:45

KBS 2TV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이 현실적인 멜로를 선보이고 싶어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극본 유수지/연출 황승기, 이가람)는 7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황승기 감독은 "사귄 지 10년 된 커플의 이야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기본적인 속성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라면서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서강준은 훈민제과 TF팀 대리 남궁호로 분한다. 친화력과 유머, 다정함을 모두 갖춘 남자이지만 연인에 대한 사랑과 믿음, 질투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안은진은 영화감독 이미도를 연기한다. 결혼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두 사람은 익숙한 일상에서 낯선 감정을 겪게 된다.

서강준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 인물의 마음이나 정서가 대사로 드러나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말로서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눈이나 행동이나 뉘앙스로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릭터도 사람같았다, 수학적으로 짜인 캐릭터가 아니라 모순적인 면도 있고 실제 사람과 닮아있다고 느꼈다,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은진은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궁호와 설렘은 없는 상황에서 변수를 맞이하면서 인생을 배우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라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고 대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따라가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그런 부분을 표현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결혼과 결별 사이, 오래된 사랑의 흔들림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가장 현실적인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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