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로어닷컴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와의 2024 MLS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메시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20승8무4패(승점 68)를 기록, 2경기를 남겨놓고 MLS 동부지구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트로피 등을 포함, 개인 통산 46번째 트로피를 챙겼다.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슈퍼스타' 메시를 영입한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북중미 대륙 간 대회인 리그스컵에서 득점왕(10골)을 차지한 메시를 앞세워 구단 역사상 첫 정상을 차지했고, 올해엔 MLS 우승까지 일궜다.
한편 메시는 이번 시즌 부상과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 차출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서도 17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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