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0%' 확률 깬 KT…사상 첫 '5위 업셋' 주인공

스포츠

뉴스1,

2024년 10월 03일, 오후 05:32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KT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5위 팀이 4위 팀을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지난 2일과 3일 각각 승리를 견인한 KT선발투스 쿠에바스(왼쪽)와 벤자민. 2024.10.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KT 위즈 선수들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KT 선발투수 벤자민이 1-0으로 앞선 6회말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포효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KT 선수들이 원정 응원석 앞에 모여 인사하고 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5위 팀이 4위 팀을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KT 위즈 선수들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후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6회말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KT 선발 벤자민이 전날 승리투수 쿠에바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6회초 KT 공격 1사 3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후 포효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KT 위즈가 가을 야구에서도 '마법'을 일으켰다.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 베어스를 이틀 연속 꺾고 사상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에 성공했다.

KT는 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 4-0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두산을 잡아낸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10년째 되는 해 첫 업셋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KT는 1차전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역투가 빛났다.

벤자민은 이날 7이닝을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KT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8회부터 벤자민에 이어 나온 고영표와 박영현도 1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켰다.

타선의 활약은 마운드만큼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회초 선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장성우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강백호가 이병헌에게 천금 같은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냈다. 이 1점이 이날 경기 승부를 갈랐다.

한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는 오는 5일 잠실 구장에서 정규 시즌 3위 팀 LG 트윈스와 1차전을 치른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KT 장성우가 5회말 1사 2루 두산 허경민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는 양석환을 태그 아웃시키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7회초 KT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1루수 양석환이 KT 심우준의 파울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다 중계진의 카메라를 붙잡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KT 선발 벤자민이 7회말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친 후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KT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5위 팀이 4위 팀을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9회말 구원 등판한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마지막 타자를 잡아낸 후 기뻐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1회말 KT 선발 쿠에바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6회말 두산공격 2사 1,3루 상황, KT 투수 쿠에바스가 삼진으로 마무리짓고 관중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후 벤자민과 대화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후 벤자민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 KT 마무리 박영현이 포수 장성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5위 팀이 4위 팀을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초 KT 공격 1사 3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ㅂ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