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2연승으로 꺾은 KT를 상대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상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LG는 1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정규 시즌 종료 후 선수들과 이천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염 감독은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타격에 대해 신경 썼고,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경험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강하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까지 가을 야구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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