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은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그린카드를 받았다.
이예림은 1세트 11-7 리드 상황서 상대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공격이 자신의 블로킹을 맞고 나갔는지 아닌지를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하기 전, 손을 들고 터치아웃을 인정했다. 이에 주심은 이예림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했다.
KOVO는 컵 대회에서 우선 그린카드를 시범 도입한 뒤, 2024-25시즌 V리그부터 정식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경기 2세트에선 GS칼텍스 오세연이 상대 박경헌 오픈 공격서 블로킹 터치아웃을 인정, 두 번째 그린카드를 받았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