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빠진 자리를 황희찬(울버햄튼)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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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열린 2연전에서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로 부진한 뒤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연승을 노린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설 전망이다. 주민규(울산)가 최전방에 서고,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선을 맡는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이, 포백은 이명재(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형성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한편 한국 선수단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이후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고, 홍현석(마인츠)를 대체 발탁했다. 손흥민의 부재로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